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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중간지원조직협의회, 신년 북토크…민관협치 활성화 공유

서울 성동구가 민관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성동구 중간지원조직협의회’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해당 협의회는 지난해 9월 주민들 간 교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민관 협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구성했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내 7개 민간위탁 기관과 구청 내 조직인 성동구 민관 협력추진단, 기획예산과가 함께 참여했다.

협의회는 월 1차례 정기 회의를 열고 상호 정보공유와 영역 간 협업 활성화, 중복사업 조정 협의 등에 나서고 있다.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보다 나은 성동 중간지원조직협의회 신년 북 토크’(사진)를 열기도 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협의회 비전과 추진 목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정원오 구청장과 협의회 소속 7개 기관 대표, 구성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조직 간 적극적인 네트워킹 구축 방안과 민관 소통·협업의 중요성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중간지원조직협의회에서 다양한 정책을 수렴·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최준영 기자 기사출처: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120MW115157327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