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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봉사자들의 따뜻한 2019년 일들을 책자에 담았습니다. 자원봉사센터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참여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태로 기록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들을 담기에 지면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읽다 보면 정겨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실 것입니다.
자원봉사는 사람이 사람을 도우며 이웃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봉사자, 봉사서비스를 이용하는 분, 자연, 사회환경 모두를 엮어 서로를 지탱해주는 힘을 만들어갑니다. 코로나19로 이웃과 관계하는 방법은 변할 것입니다. 자원봉사의 형태도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서로에게 기댈 곳은 나눠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대면, 비대면 어떤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나를 위한 우리를 만드는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세잎클로버를 매년 책을 인쇄해서 이곳저곳에서 읽어왔습니다. 손으로 한장 한장 넘기며 읽는 재미는 참 좋습니다.
올해는 여러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없는 여름 되세요. 꼭, 건강하세요
책자명: 세잎클로버
제호: 제30호
발행기관: 사단법인 성동구자원봉사센터
기관주소: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 270 3층
발행인: 정원오
편집인: 김무성 나혜은 김용순 박예리 정상화 김민숙 김요한
발행일: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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